북경시간으로 6월 14일 새벽에 펼쳐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부가경기에서 오스트랄리아가 피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5:4로 뻬루를 꺾고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승리로 오스트랄리아는 31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합류한 팀이 됐다.
이번 오스트랄리아의 월드컵 본선행은 아시아 축구력사에도 력사적인 한획이 됐다.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6개팀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규정에 따라 아시아축구련맹에는 4.5개 월드컵 본선 명액이 주어졌다. 여기에 카타르가 개최국으로 직접 참가하다보니 아시아의 실제 명액은 5.5개가 됐고; 오스트랄리아가 대륙간 부가경기에서 뻬루를 꺾고 아시아를 위해 6번째 명액까지 차지하다보니 아시아 사상 처음으로 6개의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게 될 6개 아시아팀은 각각 카타르, 이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오스트랄리아이다. 이들의 월드컵 본선 조별 배정상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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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시아축구련맹 홈페이지 캡처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