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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의 프리킥꼴... 한국 2:0 칠레
2022-06-07 11:2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칠레를 2-0으로 꺾었다.

어제 (6일) 오후 한국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선제 골과 손흥민(토트넘)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따냈다.  쐐기골을 넣은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칠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엔 실패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로 한국(29위)보다 한 계단 높다. 한국은 전반 12분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강력한 오르발 슈팅을 날려 칠레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한꼴 앞서가던 후반 7분 변수가 발생했다. 칠레 수비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수적 우세를 점한 한국은 공세를 이어갔다. 칠레 꼴문을 계속 두드리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기어코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프리킥 기회에  수비벽을 에돌아가는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꼴을 뽑아낸 것, 손흥민의 A매치 32호 골이자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시원한 한 방이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A매치 경기에서 칠레를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전까지 한국은 칠레와의 통산 두 차례 A매치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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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