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브라질팀에서도 에이스로 인정받는 네이마르가 한국 축구선수 손흥민을 극찬했다. 

어제 저녁 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게 1-5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전부터 최고의 관심사는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대결이였다. 네이마르가 1일 훈련에서 부상당하면서 출전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고 네이마르는 선발출전하여 패널티킥으로 두꼴을 터뜨리며 화려한 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줬다. 손흥민은 상대방의 집중견제에 발목을 잡히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에 네이마르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하지 않고 한국팬들의 성원에 일일이 답했다. 그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바꿔 화제가 됐다.

네이마르는 “두 명의 축구역사상 위대한 선수”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네이마르에게도 한국방문과 손흥민과의 대결은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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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