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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익, 무한삼진 이적... "더 많은 꿈 이루려 했었는데"
2022-04-30 10:56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고준익이 다년감 몸담궜던 광주팀과 작별했다. 다음 행선지는 무한삼진, 29일 무한삼진구단은 고준익 등 9명 선수가 입단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고준익 역시 어제밤 공식 웨이보를 통해 광주팀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고준익은 "조용히 떠나려 했지만 결국 여러분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싶었다."면서 "광주에서의 3년간 나는 프로생애의 가장 휘황한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함성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지지의 목소리도, 불만의 삿대질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추억이다.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준익은 "갓 광주에 왔을 때 습한 날씨가 적응되지 않았지만 점차 이곳이 집처럼 느껴졌다. 이곳에서 더 많은 꿈을 이루려 했었다. 하지만 생활이란 이런거다. 언젠가는 작별하게 된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준익은 구단과 항대그룹, 감독진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향후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로 작별인사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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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