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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에게 맞은 승객, 알고보니 습관성 범죄자!
2022-04-23 11:31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타이슨(56)에게 '핵주먹'을 맞은 비행기 승객이 알고 보니 상습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3일, 법원 기록을 살펴봤더니 해당 승객의 전과가 한두 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승객은 미국 플로리다주 푼타 고르다에 거주하는 멜빈 타운센드 3세라는 이름의 30대 남성이다.

2019년에는 습관성 범죄자로 등재될 정도로 잦은 범죄를 일으켰고, 각각 20개월, 15개월 동안 감옥에서 복역한 적이 있었다고 USA투데이는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미국 국내선 안에서 발생했다.

비행기에 오른 타이슨은 뒷자리에 있던 타운센드 3세가 자신을 알아보자 함께 사진을 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타운센드 3세가 조롱하듯 계속 말을 걸자 참지 못한 타이슨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뒤로 돌린 다음 얼굴과 이마를 주먹으로 때렸다.

사건발생 후 타운센드 3세는 변호사를 선입했고 해당 변호사는 타이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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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