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남자축구대표팀 주장 풍소정(冯潇霆)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일전 풍소정의 쇼설미디어에 한 팬이 "은퇴했는지?"를 문의했고 이에 풍소정은 "은퇴했다. 이미 공한림에게 자리를 내줬다."라고 답했다.
풍소정의 대답은 앞서 소품배우 공한림이 중국축구팀 선수들이 '중국인 얼굴에 먹칠한다'고 지적한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한림은 량회기간 있은 인터뷰에서 "모 축구팀을 례로 들어보자. 년봉이 300만, 500만, 지어는 천만에 달하지만 축구장에서 그들이 꼴을 넣는 것을 보지 못했다. 철두철미하게 중국사람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면서 축구선수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었다.
풍소정의 조소에 가까운 답장은 즉각 만만치 않은 파장을 낳았다. 팬들은 "그럴 시간이 있으면 연습에나 몰두하겠다. 축구는 못하면서 입만 까졌네.", "게임이란 이렇다. 기술이 부족할 수록 입만 살아있게 된다.", "공한림의 말 한마디에 국가팀이 쓰러지나? 심리소질이 이 정도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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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