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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국가팀 '마귀훈련' 돌입... '폭망'은 안돼!
2022-03-07 11:2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이미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중국남자축구팀이 4일부터 해구에서 다시 집중훈련에 들어갔다. 다음 경기를 위해 아랍추장국련합으로 떠나기 전에 3껨의 교학경기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월드컵 본선과는 무관한 경기가 됐지만 국가팀은 더 이상 물러날 자리가 없다. 앞선 여덟경기에서 1승 2무 5패의 초라한 성적을 따내면서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상황, 특히 정월 초하루 음력설날 윁남에 1:3 패배를 당하면서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게다가 2월 6일 녀자축구팀이 아시안컵 우승까지 따내면서 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고 한마디로 국가팀은 보는 사람마다 돌팔매질을 하는 '동네북'이 돼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유관부문은 이미 "국가팀이 마지막 두 경기에서 절대 '폭망'하면 안된다"고 명확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가팀도 4일부터 '마귀훈련'에 들어갔다. '4련패'의 성적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면 국가팀이 견뎌내야 할 비난은 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팀은 17일 아랍추장국련합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고강도의 '마귀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다. 

중국팀은 3월 24일과 29일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제9, 제10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국팀에게 버겁지 않은 상대가 어데 있으랴만은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소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전통강호이고 오만 역시 중국팀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기란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이다. 

김성무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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