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북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어제(20일) 저녁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 속에서 4년간 열심히 준비해온 선수들은 17일간의 올림픽 려정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었다.
어제 저녁 8시에 시작된 페막식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국 기수들이 앞장선 가운데 참가국 선수들이 서로 어울려 자유롭게 입장했고 올림픽기가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이딸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 전달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페막을 선언했다. 토마스 바흐는, "선수 여러분이 자신은 물론이고 경쟁 상대들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응원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포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이 가진 통합의 힘은 우리를 분열시키려는 힘보다 훨씬 강력하다"라며 "선수 여러분이 평화를 이룰 기회를 선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7일간 피여올랐던 성화가 꺼지며 2022 북경동계올림픽은 막을 내렸다. 이번 올릭픽 성화는 력대 올림픽 중 가장 소박했던 성화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기 동계올림픽은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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