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팀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가!
어제 있은 2021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청도팀은 0:3으로 상해신화에 패하며 10련패로 슈퍼리그 최장 련패기록을 갱신했다.
이에 앞서 4개월전 청도팀은 제14라운드 경기에서 광주팀에 패하며 9련패로 앞서 할빈의등팀이 보유하고 있던 슈퍼리그 최장 련패기록을 갱신했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후 어제 청도팀은 또 패하면서 련패의 기록을 갱신했다.
문제는 청도팀의 상황이 전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만큼 추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점이다!
슈퍼리그에서 많은 구단들이 월급을 체불하고 있다는 소식은 더이상 뉴스도 아니다. 특히 중경, 하북 등 팀은 청도팀에 비해 더 긴 시간동안 월급을 체불했다. 하지만 중경팀 선수들은 줄곧 완강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고 하북팀도 우승쟁탈조에 승선했다. 유독 청도팀만이 대놓고 무너지고 있다. 원인은 무엇일가?! 선수들이 전혀 문제해결의 희망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청도팀 선수들은 경기구 입성을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달치의 월급을 발급한 후 그들은 여러 국면을 고려하여 떠밀리다싶이 경기구에 입성했다. 이런 팀에 어떻게 승부욕이나 완강한 정신력이 부여될 수 있을가
9련패에서 10련패로... 청도팀은 또 한번 스스로의 치욕스러운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로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런 기록은 갱신될 것이다. 성적이 일락천장하는 청도팀을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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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