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있은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제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 1로 내몽고초상비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6점으로 소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룡정팀 8번 양소신(杨少晨)은 선발진영에 없었고 선발진영 선수들은 경기전 기념촬영을 할 때 8번 양소신(杨少晨) 선수의 유니폼을 들고 촬영했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걸가?
왕천 총경리는, 양소신은 그동안 팀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연변룡정팀의 올시즌 경기를 위해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했다. 하지만 양소신 선수는 지난 제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에 인대부상으로 교체되였고 한달간 출전하지 못하게 되였다. 즉 남은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미리 올시즌과 작별하게 된 것이다. 양소신 선수의 노력과 기여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이날 양소신 선수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고 한다.
현재 양소신 선수는 팀에 머물면서 부상회복훈련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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