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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팀, 이어지는 두 경기 유관중으로 치러질가?!
2021-11-09 15: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국가팀의 진정한 홈경기는 일단 불발됐다.

11월에 있을 련속 두개의 홈경기를 국내에서 치르기 위해 축구협회는 일찍부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결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페염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국가팀의 련속 두 홈경기는 다시 아랍련합추장국 샤르자에서 치러지게 됐고 7일 국가팀은 서아세아로 향발했다. 경기일정도 11일 밤 11시로 잡혔다.

사르자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는 국가팀 (사진 출처: 중국축구팀 공식 웨이보)

이런 상황에서 중국축구협회는 아세아축구련맹에 유관중 전환을 공식 요청했다. 제3국에서라도 중국 팬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하여 홈장 분위기를 만들어내려는 것이다. 시나스포츠는 "중국축구협회가 이번 달 펼쳐질 경기를 유관중으로 전환해 중동에 거주하는 중국 팬들을 초대하려 한다"고 전하면서 "중국 팬들의 응원이 가등하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도 " 중립국에서 가지는 경기지만 최대한 중국 홈 분위기를 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대형 국기를 준비하는 등 집에 와 있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아랍련합추장국에는 중국인이 약 10만명 체류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이 수도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샤르자까지는 차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다. 때문에 유관중으로 치러질 경우 적지 않은 중국인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샤르자경기장의 관중석 수는 약 1만 2천석, 코로나 영향으로 관중은 50%밖에 입장하지 못하게 된다. 즉 최고로 6000명 입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중 원정팬 관중성 8%를 내주면 중국 팬들은 약 5000명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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