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래년 2월 개막하는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조선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2022년말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근거는 ‘각국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는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것, 이에 따라 조선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경 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출전권을 획득한 조선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는 있다.
앞서 조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페염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한다는 리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206개 국가중 유일하게 도꾜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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