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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머리로 가격!... 주심이 이래도 되나?
2021-08-19 14:44 연변라지TV넷 연변뉴스APP

충동은 줄곧 남미축구의 꼬리표인 것 같다. 이번주 있은 칠레 을급리그에서 또 '충동'으로 인한 울지도 웃지도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주심이 머리로 선수를 가격한 것!

이날 경기에서 주심 아란다는 선수 사그레드와 론쟁이 있었다. 두 사람이 가까이에 있을 때 사그레드는 아란다에게 항의했고 화가 난 아란다는 머리로 아란다를 가격했다.

물론 심하게 가격한 것은 아니고 사그레드도 갓 가격했을 때에는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그레드는 2초후에 얼굴을 감싸쥐며 축구장에 드러누웠다. 한팀 동료들이 모여들어 아란다에게 항의하자 아란다는 사그레드에게 가서 괜찮은지 물었다.

사그레드의 '연기'는 확실히 '발연기' 그 이하였다. 하지만 아란다의 행위 역시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다. 선수가 불만, 혹은 항의할 경우 주심은 경고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아란다는 합리적인 방식을 취하지 않고 인신공격을 취했다. 가볍게 스치는 정도의 행동이였지만 성질이 악렬한 원인으로 칠레심판위원회는 이미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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