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간 숙적으로 있던 두 사람이 한 팀에 뭉칠줄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가! 라모스와 메시의 얘기다.
라모스와 메시는 한때 레알과 바르사 두 거함에서 주장으로 있던 선수다. 두 선수 모두 량 구단을 상징하는 인물이였고 레알과 바르사의 라이벌 전에도 최다 출전을 한 선수들이다.
이런 라모스와 메시가 이제는 빠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먼저 입단한 라모스는 어제 입단을 발표한 메시에세 환영 인사를 건넸다. 라모스는 SNS에 자신과 메시의 유니폼이 나란히 걸린 사진을 올리며 "누가 이런 장면을 상상이나 했을까, 어서 와! 메시"라고 전했다. 사실 라모스와 메시는 경기장에서는 앙숙이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사적으로 좋은 관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한 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만으로 팬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롭다. 이제 이들이 어떤 플러스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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