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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리 입성... 등번 30번 의미는?
2021-08-11 10:58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리오넬 메시(빠리생제르맹)가 PSG로 공식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등번호는 30번이다.  

메시는 이틀전에 눈물을 훔치며 바르셀로나와 작별 인사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프랑스 빠리로 날아갔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리고 메시는 등번호를 10번이 아닌 30번을 택했다. 리유는 무얼까?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는 2008-2009시즌이 끝나고 호나우지뉴가 떠나면서 물려준 등번호 10번을 무려 13년 동안 착용했다. 세계 최고의 10번으로 평가받으면서 축구계 '10번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빠리에서는 네이마르가 이미 등번호 10번을 차지하고 있던 상황, 네이마르가 10번을 양보했지만 메시는 이를 사양하고 30번을 택했다. 30번은 메시가 2004-2005 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선발됐을 때 가졌던 번호다. 그만큼 초심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미로 부석된다.  메시는 입단 소감으로도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행복하다"며 새 출발을 이야기했다.

프로생애 사상 첫 이적을 한 메시가 새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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