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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눈물의 작별인사...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
2021-08-09 10:2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메시가 기자회견을 열어 이적을 공식화했다. 메시는 기자회견 내내 폭풍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전했다.

메시는 8일 바르셀로나 캄프누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고 하면서 “도착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을 바쳤다”며”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다. 동료들과 팀 관계자들은 물론 기자들도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에 그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13세에 바르셀로나를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이 기간 메시는 발롱도르를 6번이나 수상했고 682골을 기록해 력대 최다득점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가장 큰 리유는 몸값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늘어나는 부채와 손실로 재정 상황이 악화되여 메시의 년봉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빠리 생제르맹(PSG)가 꼽히고 있다. 메시는 이와 관련해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시는 또 "언젠가는 어떤 신분으로든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면서 "이미 두 아들과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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