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으로 8월 6일 바르셀로나 구단은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못했으며 그는 자유신분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성명에서 바르셀로나는 "구단과 메시는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하지만 경제와 제도요소 등 제약으로 (계약이)이뤄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메시도 그렇고 구단도 이런 상황이 유감스럽다. 팀에 대한 메시의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개인과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001년부터 바르셀로나와 인연을 맺었다.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04년부터 1군팀에서 뛰며 지난 시즌까지 통산 778경기(공식전 기준)에 출전해 627골을 기록했다. 두 부문에서 모두 바르셀로나 구단 역대 최다 출장과 득점 기록에 해당한다. 이런 메시가 팀을 떠나게 돼 향후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로운 팀은 한정돼있다. 메시의 몸값이 높기 때문에 다른 유럽리그 빅클럽 몇몇 팀만이 이를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줄곧 메시에 관심을 보여오던 빠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행선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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