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철 감독이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을 이끌고 12강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작은 목표'를 실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계약연장 관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천진일보는 중국축구협회 고층인사들이 리철 감독에 대해 비교적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진일보에 따르면 리철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단계성 임무를 완수한 후 재계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축구협회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정상이다."라고 표했다.

리철 감독은 또 "12강전에서 또 기회를 준다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축구인으로서 임무완성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축구의 다음 단계 전면발전을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다. 눈앞의 임무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표했다. 

천진일보는, "리철 감독은 12강전을 '눈앞의 리익만 추구하는 것'을 개변시키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 그의 마음속 '큰 목표'는 월드컵에 진출하는 동시에 중국팀의 향후 발전 즉 다음 단계 월드컵 예선을 위해 일부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무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