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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31차례 이적... 축구장 '알바맨' 은퇴
2021-06-11 10:2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축구 역사상 최다 이적을 기록한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세바스티안 아브레우가 은퇴를 선언했다.

우루과이 현지 매체는, 올해 만 44세 공격수 아브레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아브레우의 마지막 소속 팀인 수드 아메리카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브레우가 은퇴한다. 우리 클럽은 그의 위대한 이야기를 함께 마무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의 은퇴를 기렸다.

아브레우는 1995년 우루과이 클럽 데펜소르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한 후 26년간 총 31개 클럽을 돌아다니며 활약했다. 아브레우가 지금껏 거친 팀 중 유명 클럽은 리버 플레이트·그레미우·보타포구·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있다. 그의 이적 횟수는 현재 기네스북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최근에는 수드 아메리카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아브레우는 우루과이 국가대표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A매치 70경기에서 26골을 성공시켰으며,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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