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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메시와 애간장 바르사
2021-01-04 15:18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메시와 바르사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이제 6개월이란 시간이 남았다. 메시와 바르사는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된다. 그리고 7월 1일이면 메시는 이적료 없이 자유이적을 하게 된다. 바르사로서는 가장 아끼는 '보물'을 일전한푼 받지 못하고 내놓아야 하는 상황, 애간장이 탈 수 밖에 없다.

메시와 바르사는 2017년 11월 25일에 계약을 연장한 뒤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바르사는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지난해 여름 계약을 연장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당시 메시는 바르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요청했다. 바르사의 강경한 태도로 법정까지 갈 수 있었지만 메시가 한발 물러서면서 풍파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새해가 밝은 후 주도권은 메시에게 돌아왔다. 메시는 자유롭게 모든 팀을 상대로 이적협상을 할 수 있게 되였다. 잉글랜드의 맨시티나 프랑스의 빠리 생제르맹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바르사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메시가 마음먹기에 딸렸다. 바르사로서는 팀의 레전드인 메시의 잔류가 중요하다. 그래서 어떻게든 메시의 마음을 잡아 재계약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메시는 재계약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바르사로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쿠만 감독은 “메시는 아직 결정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며 갑갑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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