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또 한번 말밥에 올랐다. 경기장에서 상대선수가 공을 몰고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데도 보고만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있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제3라운드 키예프와의 홈경기에서 메시는 상대선수가 불과 2메터 옆에서 공을 끌고 지나가는 데도 보고만 있을 뿐 수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카메라에 잡힌 화면에서 메시는 5초동안 상대선수가 공을 끌고 가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메시는 공격에서 특수한 임무를 맡고 있기에 방어에 참가하지 않아도 되고 또 해당 구역은 상대진영이기에 위험한 상황도 아니였다며 메시를 두둔해나섰다. 하지만 또 일부 팬들은, 아무리 해도 프로선수가 그 상황에서 보고만 있다는게 리해가 되지 않는다며 꼬집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메시는 패널티킥을 성사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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