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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경기 관중 입장 허용
2020-10-12 09:26 연변라지오TV 연변뉴스 APP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2차전 경기가 오늘 (12일) 저녁 한국 고양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가 11일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면서 관중 수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관중 입장수는 3000명을 제한될 예정이다.  

방역 지침에 의거해 음식물 반입 및 취식도 전면금지되고 육성응원도 금지된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자체가 팬들에게는 행운이 되고 선수들도 그만큼 더 동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올림픽표팀은 9일에 1차전을 가졌는데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24년만에 가지는 대결이여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냥 이벤트가 아닐가 하는 시각들도 있었지만 이날 형제대결에서 두팀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A매치에 못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두팀은 2차전 정규시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되며 한국축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승리팀의 이름으로 1억원 기부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 친선경기를 치르기 어렵게 되자 한국축구협회가 국가대표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해주기 위해 '형제대결'을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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