图文
손흥민 부상... 장기 결장 가능성도
2020-09-28 09:1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손흥민이 끝내 쓰러졌다.

리그와 유로파대회를 함께 치르는 고된 일정 속에서 4경기 련속 풀타임으로 뛰다가 결국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

손흥민은 27일 열린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좋은 활약을 펼치던 손흥민은 전반이 끝난 뒤 교체되였다. 체력을 아껴주기 위한 교체인 것 같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의 교체 리유가 대퇴근 부상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대퇴근 부상이다. 잠시 팀을 떠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퇴근 부상은 짧아도 한달, 늦어질 경우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한창 절정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었던 만큼 이번 부상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커다란 손실이다.

뛰여도 너무 뛰였다. 손흥민은 14일 EPL 개막전에 이어 25일까지 11일간 국경을 넘나들며 4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였다.

무리뉴 감독이 핵심선수를 지나치게 혹사했다는 비난을 들을 만한 상황이였다.

일정이 빡빡한 토트넘으로서는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긴 시간 손흥민없이 강행군을 해야하는 대가를 치르게 됐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