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항대의 '맏형'이자 중국국가팀의 상징적 인물인 정지가 또 한번 말밥에 올랐다.
어제 있은 슈퍼리그 강소소녕과의 경기에서 후보석에 있던 정지가 주심의 경고에 불복하며 분노를 터뜨린 것.
초반부터 화약냄새 풍기던 두팀은 69분경 광주항대의 등함문에 강소소녕팀 길상에 대해 깊은 태클을 하며 모순이 격화됐다. 마침 태클동작은 강소소녕의 후보석 앞에서 일어났고 소녕님 감독진과 선수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주심이 등함문에게 경고를 주자 이번에는 광주항대가 항의했고 이 과정에 정지가 경고를 받은 것이다. 경고를 받은 후 정지는 곁에 있던 물병을 세차게 걷어찼다. 한번으로 성이 풀리지 않은 그는 두번, 세번에 거쳐 물병을 걷어찼고 물병이 경기장안으로 들어간 후에야 동작을 멈추었다.
정지의 행위에 대해 팬들은, "잘난척 하지 말라. 니가 뭐 메시인 줄 아나", "물병도 제대로 차지 못하는게 어떻게 공을 잘 차겠냐", "추가 처벌이 있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성무
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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