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오늘 오전, 19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팀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손흥민이 훈련장을 뛰어다니며 땀을 쏟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런던으로 향발했고 도착후 곧바로 팀 훈련에 투입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10-10 클럽(11득점·10도움)에 가입했고, 유럽클럽대항전 등을 포함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8득점·12도움)를 갈아치웠다.

프리미어리그는 9월 12일 개막하여 약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세껨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인데 신종 코로나 페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팬들을 볼 수 없어 너무 슬프다. 토트넘 선수들은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면서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다음 시즌 팬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으니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무

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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