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일의 실책이 뼈아팠다!
어제 있은 2020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3라운드 중경당대와의 경기에서 하북화하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련속 3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49분경 후방에서 내준 장거리패스를 받은 골라트가 가볍게 대포알 슛팅을 성사시켰다. 일순간 부심의 기발이 올라갔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을 거쳐 꼴을 선언하면서 하북화하는 한꼴 앞서갔다.
67분경 동학승이 변선에서 문전에 패스한 공을 마르캉이 차넣으며 하북화하는 2:0으로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풍운이 돌변했다. 74분경 중경당대의 칼더크가 거의 0°각에서 크로스에 가까운 슈팅을 날렸고 지문일이 쳐낸다는 것이 공을 자신의 꼴문으로 쳐넣었다. 위치선정이 아쉬운 순간이였다. 스코어는 2:1.
더 큰 아쉬움은 뒤에 있었다. 89분경 중경당대는 프리킥 기회에 공을 박스안에 올렸고 지문일이 달려나왔지만 공을 터치하지 못한채 마르캉에게 헤딩꼴을 내주었다. 어정쩡한 출격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국 하북화하는 두꼴 앞서가던 상황에서 2:2 무승부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중경당대의 연변 출신 선수 원민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펼쳐진 또 다른 경기에서는 무한줘르가 2:1로 석가장영창을 제압했다. 석가장영창에서 박세호가 91분경에 교체출전하며 시즌 첫 출전을 신고했다.
김성무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